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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독서

[서평]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
저자 조은정, 그림 스튜디오 브랄셀
출판사 한빛미디어
출판일 2022.03.15
쪽수 321

프론트 개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UI/UX에 대해서 관심이 많던 터라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고 있는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생각하는 UX는 사용자 경험을 살린 UI 기획.. 정도였다. 책을 읽고서 UX/UI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정리하자면, UX 기획은 소비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하고 싶은 것이다. 반면, UI 기획은 사용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해야 하는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찐 실무 가이드란 제목답게, UI/UX 기획의 실무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유관 부서들의 역할까지 자세히 알 수 있다. LG 폴더블 폰, 네이버 클로바와 SK 아리같은 기업들의 다양한 AI들 등등 실제 시장 제품으로 예시를 들고 있어서 개념 이해가 쉬웠다. 4부에서는 저자가 경험한 실제 프로젝트를 예로 들면서 독자의 이해를 더욱 돕는다. 4부 내용은 책의 1/3을 차지할 만큼 설명이 자세하다!

UX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UX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적었다는 것을 알았고 UX에 대한 잘못된 생각도 바로잡을 수 있었다. UX에 대한 개념은 물론 UX 유관 부서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일하고 있는 팀의 프로세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도 보였다.

아쉬운 점은 책 표지가 내용이랑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이다. 그림없이 여타 다른 기술 서적들처럼 되었다면 더 "가이드"스럽고 세련된 느낌이었을 것 같다. 끝.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